무더운 여름철, 공공기관이나 기업이 '쿨비즈'나 '반바지 근무'를 장려하고 있지만 옷차림을 업무의 연장을 보는 인식도 여전합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직원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출근하는 게 쉽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요.<br /><br />임직원들이 직접 뽑은 '옷차림이 자유로운 직장'은 어디일까요?<br /><br />기업 정보업체 잡플래닛이 각 기업 전·현직 임직원을 조사했더니, 게임과 인터넷 같은 IT 분야 기업이 대표적인 '반바지 친화' 직장이었습니다.<br /><br />카카오와 네이버는 "조직 문화가 수평적이고, 복장 규정 같은 게 없는 만큼 자유롭다"는 평가가 많았고요.<br /><br />게임업체 엔씨소프트에는 "반바지에 면티, 모자, , 슬리퍼 차림으로 출근하는 사람도 많다"는 반응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아디다스코리아는 슬리퍼뿐만 아니라 "반바지, 운동화 심지어 트레이닝복이 모두 가능하다"고 하는군요.<br /><br />같은 업계지만 기업 규모에 따라서 옷차림 규정에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.<br /><br />화장품 기업 에이블씨엔씨는 찢어진 청바지를 입어도 문제없지만 LG 계열 자회사인 더페이스샵은 캐주얼 정장까지만 허용하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올해 들어 기업들이 반바지로 대변되는 조직 문화 혁신을 꾀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외면적인 변화에 머물지 말고 근본적으로 조직 문화를 바꾸는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490_2016080216321031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